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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신산업도 인력난 '허덕'…2027년 16만5000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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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 신산업도 인력난 '허덕'…2027년 16만5000명 필요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 신소재 등 5대 유망 신산업에서 4천여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7년에는 이들 신산업에서 16만5천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인력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됐다.

    충북반도체고 반도체 실습 현장 (자료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유망 신산업인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첨단신소재 등의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017년 현재 5개 신산업 산업기술인력은 총 10만9천명이며, 부족인력은 4천183명(평균 부족률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점에서 10년 후인 2027년에는 약 5만6천명이 늘어난, 총 16만5천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분야별로 차세대 반도체 사업의 경우 참여기업은 578개사로 추정되며, 공정·장비 분야 및 10~1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높은 비중(38.2%)을 차지했다.

    차세대 반도체 사업의 현재 인원은 2만7천297명에 부족인원은 1천146명(부족률 3.8%)이며 특히 메모리반도체에서 부족률이 5.7%로 가장 높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참여기업은 420개사로 추정되며, 소재·부품 분야 및 20~99인 이하의 중소기업이 높은 비중(36%)을 차지했다.

    현재 인원은 1만3천759명으로 부족 인원은 834명이며, 부족률은 5.5%로 나타났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응용기기 정보를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크기·해상도·소비전력 등 성능이 개선되거나 새로운 형태인 디스플레이를 가리킨다.

    이밖에 IoT가전(현재 인원 3만634명) 부족인원은 880명(부족률 2.8%)이고 AR·VR(4천782명) 부족인원은 286명(5.4%)이며 첨단신소재(3만2천101명) 부족인원은 1천37명(부족률 3.1%)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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