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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가페합창단, 제37회 정기연주회 열어



포항

    포항아가페합창단, 제37회 정기연주회 열어

    30일 포항문예회관서, 안산시립합창단 박신화 교수 객원지휘

    포항아가페합창단은 30일 오후 5시30분부터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포항아가페합창단(단장 이금덕, 상임지휘 김인주)의 제37회 정기연주회가 6월 30일 오후 5시30분부터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안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박신화 교수(이화여대)를 객원 지휘자(안산시립합창단)로 초청한 가운데 소프라노 권지원과 테너 고원석, 바리톤 김재민이 특별 출연했다.

    박신화 지휘자는 연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원 합창지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영락교회 갈보리 찬양대와 안산시립합창단, 이화챔버콰이어에서 지휘를 맡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안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박신화 교수가 객원지휘를 맡았다. (사진=포항CBS)

     


    이와 함께 한국합창총연합회 명예이사장과 월드콰이어 게임 한국대표심사위원, 이화여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총 다섯 개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첫 번째 르네상스(Renaissance) 무대에서는 'Exultate Deo', 'Jesu dulcis memoria', 'Factum est silentium'가 연주됐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흑인영가 'Beautiful City', 'Deep River', 'My Good Lord's Done Been Here'를 불렀으며, 바리톤 김재민과 소프라노 권지원이 곡중 솔로로 협연했다.

    테너 고원석, 소프라노 권지원, 바리토 김재민이 특별출연했다. (좌측부터) (사진=포항CBS)

     


    또 소프라노 권지원, 바리톤 김재민, 테너 고원석이 특별 출연한 세 번째 무대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고원석)', '하나님의 은혜(3중창)', '시편 23편(권지원)', '축배의 노래(3중창)'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네 번째 여성합창 무대에서는 '주의 사랑 세상 이기네(곡중 솔로 임다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을 불렀으며, 다섯 번째 무대는 성가곡 '눈을 들어 세상 바라보라'와 ,'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 '주 이름으로 승리하리', '그는 (He is·창세기-요한계시록)'을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금덕 단장은 "이번 연주회가 지치고 힘든 영혼들을 위로하고 병든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어두운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조국과 민족의 꿈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아가페합창단은 지난 1981년 창단해 음악선교 활동과 지역음악문화 창달을 위해 힘써 왔으며, 지금까지 36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순회연주와 위문연주는 물론, 각종 합창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창단 3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12년 정기연주회에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전곡을 연주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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