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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상황…심폐소생술로 버스 승객 살린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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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박했던 상황…심폐소생술로 버스 승객 살린 경찰관

    박종식 경위가 시내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순천경찰서 제공)

     

    순천경찰서 간부가 의식이 없는 시내버스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순천경찰은 23일 오후 2시쯤 황전파출소로 시내버스 기시가 뛰어 들어와 70대 승객이 차량 창문에 얼굴을 기댄 채 흔들어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신고해 박종식 경위가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밝혔다.

    파출소 안에서 근무하던 박종식 경위는 정차 중인 시내버스 안으로 뛰어 들어가 승객을 버스 바닥에 눕히고 버스 기사에게는 119 구급대에 출동 요청을 부탁하는 한편 심폐 소생술을 시행했다.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은 "꾸준히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놓인 사람에게 당황하지 않고 적절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는 기틀이 되도록 해 주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순천경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하여 순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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