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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회정상화 진전 가능…주말쯤 재협상"



국회/정당

    오신환 "국회정상화 진전 가능…주말쯤 재협상"

    바른미래, 협상 중재 역할 나서
    "靑, 김정은 만나면서 1:1 회동 왜 주저"

    윤창원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원내대표 회동에서 나눈 이야기로 내부조율을 거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진전된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전후 3당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전제로 한 민주당의 유감 표명, 패스트트랙 안건들의 개별 상임위 논의 등의 협상안이 각 당의 내부 논의를 거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지난 15일 당선된 뒤 '호프 회동'을 제안하는 등 여야 간 경색정국을 중재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원내대표 정례 회동을 부활시킬 필요성이 있다"면서 "다음 회동에서 원내 교섭단체 정례화를 제안해 안정적인 국회 운영을 위한 계기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한편 청와대와 한국당 양측을 비판하기도 했다. 오 원내대표는 청와대에 대해 "정국 경색을 해소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정국 정상화를 바란다면 일대일 연쇄 영수회담을 해야 한다. 김정은과는 일대일로 잘 만나면서 야당 대표들과의 개별회동은 왜 주저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를 보이콧하고 장외로 도는 한국당의 태도도 못됐지만, 청와대가 앞장서 인격이 어떻다는 등,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등의 발언을 하는 것도 온당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에 대해서도 "(장외집회를) 할 만큼 한 것이니 출구 전략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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