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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마을버스 '정상처리됐습니다' 음성 추가



전국일반

    서울시내·마을버스 '정상처리됐습니다' 음성 추가

    5월 1일부터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서비스 개선
    정상처리 안됐을 경우 '빨강 X' 표시 추가

    버스 교통카드단말기 서비스 개선사항(사진=서울시 제공)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교통카드 인식 결과가 알기 쉽게 바뀐다.

    그동안에는 승.하차시 교통카드가 정상처리 됐을 경우 '삑'소리로만 났지만 1일부터는 '정상처리됐습니다'는 음성이 함께 나온다.

    정상 처리되지 않은 경우 나왔던 '카드를 다시 대주세요'나 '한장의 카드만 사용해주세요'라는 안내에는 X라고 표시된 붉은 카드를 든 그림과 영문 표기가 병행된다.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이용자가 시각적으로 카드 오류를 인지할 수 있고 외국인 이용자도 알아보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한데는 교통카드가 정상처리 되지 않았음에도 이용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환승 시 기본요금이 이중 부과되는 등 환승할인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에 따라 교통카드를 이용해 환승 시 기본요금은 한 번만 내면되고, 나머지는 이동거리에 비례해 요금이 추가된다.

    하지만 승차가 정상처리 되지 않은 걸 모르고 탔다가 하차태그를 하고 환승하면 직전 수단과 갈아탄 수단의 기본요금이 둘 다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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