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25일 A(2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50분쯤 제천시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로 B(26)씨를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흉기를 버리고 달아난 A씨는 지난 13일 강원도 동해시의 한 은신처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해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B씨를 식당으로 불러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