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의 '롱드' 배우 음문석이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SBS '열혈사제'에서 극 중 장룡을 연기한 음문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물론 색다른 연기로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롱드', '롱드래곤'이라는 애칭과 "잘 봐유~ 굉장히 우아한 몸동작 이니께"라는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음문석은 24일 "그동안 열혈사제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6개월 동안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와 배우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 너무 수고 많으셨다"라며 "저를 믿고 불러주신 이명우 감독님 그리고 시청자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복에 넘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음문석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어 음문석은 "아직 많이 부족한 저와 장룡에게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며 "이번 '열혈사제'에서 보내주신 큰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 더 큰 노력으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저를 신중하게 선보이도록 애쓰겠다"라고 전했다.
음문석이 연기한 장룡은 범죄를 저지르고 이웃을 괴롭혔지만, 이후 깨달음과 함께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을 특유의 유쾌한 연기로 살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