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포항지진 여진 609회로 '증가'…기상청 "여진 종료 알 수 없다"



포항

    포항지진 여진 609회로 '증가'…기상청 "여진 종료 알 수 없다"

    포항지열발전소 전경(포항CBS자료사진)

     

    2017년 11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이 지열발전에 의한 인재로 드러난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609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22분쯤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점에서 규모 1.5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7km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앞서 지난 22일 밤 8시 44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점에서 규모 1.7의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두 지진 모두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포항지진 이후 발생한 규모 1.0 이상의 여진은 모두 609회로 늘었다.

    규모별로는 1.0이상 2.0미만이 509회로 가장 많았고, 2.0이상 3.0미만이 92회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4.0 미만은 6회, 4.0~5.0 미만은 2회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2016년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도 아직까지 이어지는 만큼, 포항지진의 여진도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