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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측 "MBC 상대로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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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측 "MBC 상대로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취재 기자 상대로도 손해배상 청구
    18일 뉴스데스크 보도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이 지난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측이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절차에 들어갔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2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주식회사 문화방송(MBC)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이를 취재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문제가 된 리포트는 지난주 4월 1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4월 19일 '뉴스투데이' 및 12시 MBC 뉴스 보도다. 해당 리포트에서 MBC는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 박유천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박유천의 손등에 바늘 자국과 멍 자국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 18일 보도 화면 (사진=방송화면 캡처)

     

    앞서 권 변호사는 지난 18일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 씨에 대한 조사 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 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2일 비공개리에 박유천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번 주 중 박유천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를 불러 대질신문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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