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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사고 후속 대응나서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사고 후속 대응나서

    피해자 긴급 지원 대책본부 구성·운영, 다양한 지원책 마련

    조규일 진주시장이 17일 가좌동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사건 후속 대응조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17일 발생한 진주 아파트 무차별 방화·살해사건과 관련해 진주시가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간주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는 이번 사고를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간주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전 7시 30분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 파악회의를 개최했으며, 가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장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가좌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곧이어, 간부 대책회의를 통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피해자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의료지원반·장례지원반 등 7개 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위기가정에 대한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 복지지원과 심리치료 등을 추진하고, 앞으로 추가적인 지원 사항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LH와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경위, 피해 상황 등에 대한 상황을 현장에 나가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규일 시장은 "피해를 당한 당사자와 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긴급지원 대책본부 구성해 다각적인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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