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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청주 오창 악취 실태조사 실시



청주

    환경부, 청주 오창 악취 실태조사 실시

    원인 규명·저감방안 제시…결과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지정 요청

     

    환경부가 청주시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인근 악취 실태조사에 나선다.

    청주 청원 출신 국회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환경부가 올해 말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주변의 악취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변 의원에게 제출한 올해 악취 실태조사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오창산단 137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화학 약품 냄새 등의 악취로 산단 인근 주민 8만 명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017년 100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직권으로 청주시 오창읍을 올해 악취실태조사 지역으로 선정하고, 악취 유발 업종 50개 사업장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악취 발생 주요 지점에서 악취 물질을 측정·분석하는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원인 규명과 함께 저감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사업장에 악취 저감시설 강화를 주문하고, 자치단체에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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