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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후보단일화 24~25일 여론조사 합의



경남

    창원성산 후보단일화 24~25일 여론조사 합의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 경선 합의문' 발표

     

    4.3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후보단일화 협상을 진행중인 민주당과 정의당이 24~25일 양일간 진행하는 여론조사에 합의했다.

    양 당은 22일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후보 경선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서 양 당은 4월 3일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단일화에 합의하고, 단일화 여론조사는 3월 24일~25일 양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의 합의 내용에 따르기로 했다.

    앞서 ​양 당은 일단 오는 24~25일 안심번호를 통한 창원시민 ARS 여론조사 100%에는 합의했지만, 단일화 후보 적합도를 묻는 문항의 문구 내용, 여론조사 실시 시점 등에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양 측이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당은 오는 25일 최종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성산에서의 후보 단일화 논의는 정의당과 민중당이 먼저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양 당은 경남진보 원탁회의의 주도로 진보단일후보를 선출하는데 합의했지만, 단일화 방안에서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정의당이 민중당의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를 수용해 조합원 투표 50%와 성산구민 여론조사 50%를 제안했지만, 민중당이 조합원 총투표와 민중경선제를 고집하면서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민주당 권민호 후보가 '범진보진영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다시 단일화 성사 분위기가 고조됐지만, 결국 민중당은 민주당과의 단일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

    반면,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을 이겨야 한다며 민주당의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 12일부터 양 당의 단일화 협상이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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