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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댄 코츠 美 국가정보국장 만나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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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댄 코츠 美 국가정보국장 만나 현안 논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 고위인사 첫 방문
    CIA·FBI·NSA·DIA 등 美 16개 정보기관 수장
    한반도 비핵화 관련 한미 정보 공유
    하노이회담 이후 북한의 움직임 등 정보 수집했을 듯
    서훈 국정원장과도 만나 향후 대응책 논의할 수도

    댄 코츠 美DNI국장[AP=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방한 중인 댄 코츠(Dan Coats)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과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은 한미 양국간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댄 코츠 국장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국가안전보장국(NSA), 국방정보국(DIA) 등 16개 정보기관을 거느리는 최고 수장으로 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관련 한미 정보를 공유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실무진 협상 재개를 위해 대북 정보 수집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코츠 국장이 이날 문 대통령을 예방한 사실을 제외하고 그의 동선 등 어떤 사실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츠 국장이 판문점이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필요하다면 북측과의 접촉도 배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훈 국정원장과도 만나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움직임 등 대북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미국측 입장을 전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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