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 관광단지 조성' 투자양해 각서 체결 (사진=경북도 제공)
경주지역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22일 선리치골프클럽과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선리치골프클럽은 오는 2023년까지 1천500억원을 투자해 경주시 안강읍 일대 10만여㎡의 부지에 한옥타운과 오토캠핑장, 산악자전거, 수목원, 산책로, 골프텔 등을 갖춘 체험·스포츠 중심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은 상대적으로 관광인프라가 취약한 경주 북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관광지"라며 "북경주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정규직 170명과 일용직 연인원 5천4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