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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주민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시설 절대 안돼"



청주

    증평 주민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시설 절대 안돼"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업체의 소각로 증설 계획에 대한 인근 증평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일로에 있다.

    소각장 폐쇄 증평군대책위원회는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린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 설명회에 앞서 반대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설명회 자리에서도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주민들은 소각시설 4㎞ 이내에 증평군 중심지 대부분이 포함돼 있고, 초등학교와 보건복지타운,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있어 피해는 고스란히 증평군민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소각시설 증설은 물론 시설 폐쇄를 촉구했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증평 주민과 소각시설이 위치한 청주지역 주민은 물론 또 다른 인접지역인 진천군 주민들까지 합세해 청주에서 소각시설 증설 불허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 북이면의 한 폐기물 소각업체는 현재 하루 99.8 톤 처리 용량의 소각로를 폐쇄하고 5배 가까운 하루 처리 용량 480톤의 소각로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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