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전경(사진=연합뉴스)
충북 보은군과 항공학부를 두고 있는 청주대학교가 13일 드론산업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정상혁 보은군수와 정성봉 청주대학교 총장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운용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지원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청주대학교는 2019학년도 드론학과 신설과 더불어 항공 산업의 핵심 인재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할 중심 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항공 산업을 이끌 인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청주대학교와 드론 인재 양성과 기술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협약을 맺어 기쁘다”라며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융합기술을 접목한 현장 실무교육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전문 인재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성봉 청주대학교 총장은 “보은군은 현재 중부권 유일의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과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국가자격 상설 실기시험장을 운영 중”이라며 “4차 산업 혁명 교육 플랫폼이 만나 미래기술 인재육성과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군과 청주대학교는 드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과 더불어 산림휴양복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