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 = 울산CBS 자료)
울산시교육청이 이달 중으로 학교운동부 전체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의 폭행으로 촉발된 체육계 내 구타와 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 따른 거다.
울산지역에는 스포츠중 · 고등학교 학생 300명을 비롯해 초 · 중 · 고를 합쳐 140개 학교 170개 팀의 학교운동부가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성폭력예방교육과 인권교육을 하고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어 오는 2월 18일과 19일에는 학교운동부 지도자 연수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