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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학생 2명 퇴원…원주세브란스병원 1명 '의식 찾아'



영동

    강릉 펜션사고 학생 2명 퇴원…원주세브란스병원 1명 '의식 찾아'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받는 2명도 이른 시일 내 퇴원 가능
    원주세브란스병원 학생 2명 앞으로 한 달 정도 입원 치료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학생 2명이 24일 오후 3시 30분 퇴원 절차를 마쳤다. (사진=유선희 기자)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학생 2명이 24일 오후 3시 30분쯤 퇴원했다.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퇴원 학생들은 취재진 없이 조용히 퇴원 절차를 밟았다.

    이로써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 5명 중 3명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남은 2명도 모두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복 속도가 원만해 이른 시일 내에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병원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2명 중 1명은 축구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의식이 또렷해졌으며 이날 오후 일반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학생 1명도 서서히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중환자실에서 수면 진정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는 "두 학생은 최소 한 달 정도 입원 치료를 이어나가게 되며 추가로 고압산소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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