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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충북 각 가정 가족의 정 '듬뿍'



청주

    추석 충북 각 가정 가족의 정 '듬뿍'

    공원묘지 주변 북적, 주요 고속도로 귀경 몸살

    (사진=자료사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인 24일 충북도내 각 가정에서도 모처럼 온가족이 모여 훈훈한 가족애를 나눴다.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은 추도예배를 드리고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꽃을 피우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또 농촌지역에서는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동네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놀이 등을 즐기며 정을 나눴다.

    이날 청주시 월오동 목련공원과 가덕공원묘지 등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족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크게 붐볐고 일대 도로는 큰 혼잡을 빚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충북지역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는 이날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청주부근을 중심으로 상하행 양방향 긴 구간에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도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7㎞ 구간과 서청주나들목에서 오창나들목까지 7.5㎞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도내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는 선물 등 짐꾸러미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인파로 오전부터 붐볐고, 오후들어서는 도심 극장가와 쇼핑가도 연휴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한편, 충북지역에서는 이날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도내 주요 지역의 월출시각은 청주 오후 6시 17분, 충주 오후 6시 15분, 제천 오후 6시 14분 등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추석 이튿날인 25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상지청은 복사냉각에 의해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와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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