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무용 경연인 전국무용제가 21년만에 충북에서 다시 열린다.
충북도는 제27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흘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무용제에서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대표 무용단이 지역의 명예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걸고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작품 등을 출품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또 전국무용제 사상 처음 시·도대표 무용단의 솔로와 듀엣 경연도 격일로 이뤄진다.
한편, 무용제 개막 전인 오는 28일에는 미국 조지아 공립무용단과 독일 올덴부르크 무용단, 체코 프라하 챔버 발레단의 초청 축하 공연이, 다음달 7일에는 무형문화제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