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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릴레이] 쎄이 "1부터 10까지 스스로 직접, 페이크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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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릴레이] 쎄이 "1부터 10까지 스스로 직접, 페이크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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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 릴레이=""> 40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키드밀리가 지목한 쎄이입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알앤비 싱어송라이터&퍼포머.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클래식(CLAASSIC)'을 발매한 쎄이(SAAY)만의 독특한 포지션이다. 쎄이는 지난해 5월 공개한 믹스테잎 '더 존(THE ZONE)'으로 주목받았으며, 그해 7월 싱글 '써클(CIRCLE)'로 정식 데뷔했다. 음악과 안무를 직접 창작하고,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구현하는 완성형 뮤지션의 등장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쏠렸고, 쎄이는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신예 뮤지션이자 기대주로 자리 잡았다.

    데뷔한지 1년 정도 된 신인 아티스트이지만, 알고 보면 쎄이의 탄탄한 음악성과 퍼포먼스 능력은 오랜 노력의 결과물이다. 가족의 영향으로 음악과 함께 성장한 쎄이는 학창시절 댄서로 활동, 수많은 댄스 대회를 휩쓸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프로듀서로도 활약, 헨리, 슈퍼주니어-M 등의 음반 작업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달 첫 정규 앨범을 발매, 이제 막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음에도 '완성형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손색없는 쎄이와 만난 건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소속사 유니버설뮤직 사옥에서다. 이날 기자와 마주한 쎄이는 자신의 음악적 뿌리와 그간 걸어온 길, 추구하는 방향성 등에 대해 진중하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다음은 쎄이와의 일문일답.

     

    ▶반갑습니다. 소개를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겸 퍼포머 포지션을 맡고 있는 쎄이입니다"

    ▶"퍼포머 포지션을 맡고 있다"는 소개가 인상적이네요. "춤 경력이 15년 정도 돼요. 노래를 부른 시간보다 춤을 춘 시간이 더 길죠. 작곡을 시작하면서 춤을 접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춤을 추며 몸에 익힌 바이브가 작곡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고, 노래와 춤을 결합해서 시너지를 폭발시켜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지금 제 곡의 안무도 직접 짜고 있고요"

    ▶그러한 포지션을 잡는 데 있어 영향을 미친 뮤지션이 있나요. "누군가를 레퍼런스로 잡고 시작한 건 아니에요. 켄드릭 라마가 무대에서 비욘세나 마이클 잭슨처럼 완벽히 춤을 추진 않지만, 바이브 있는 움직임을 했을 때 관객이 곡을 더 잘 이해한다는 걸 깨달은 적은 있어요"

    ▶쎄이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이 궁금해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넓은 음악을 하고 싶어요. '수평선 같은 음악'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수평선처럼 항상 옆에 있는 존재이고, 전 세계에서 볼 수 있으면서도 확실한 선을 가지고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곡 작업을 그때그때 필요해서 하는 게 아니라 엄청난 계산을 하고 시작하는 편인데요, '쎄이(SAAY)'라는 이름을 가지고 제 음악을 표출해야겠다고 느낀 시점부터 수평선 같은 음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활동명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원래는 영문 이름을 'SAY'로 썼어요. '음악으로 나를 말하다'는 의미로요. 그 활동명으로 프로듀서와 가수 활동을 시작했는데, 아티스트 세이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때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의미에서 기존 영문 이름에 'A+'를 추가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죠"

    ▶음악적 롤모델이 있나요. "1980, 90년대 활동한 알앤비 힙합 뮤지션들, 지금 세대에서 보면 올드 스쿨, 클래식인 뮤지션들을 좋아해요. 단순히 음악을 잘하고 멋있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계셨기에 감히 제가 지금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존경하고 있죠. 잭슨5, 프린스, 로린 힐 등 본인의 장르를 확실하게 고집한 분들이 저한테는 '우주' 같은 존재에요"

    ▶음악에 빠진 계기가 궁금해요. "판소리와 사물놀이를 동요보다 먼저 배웠어요. 제가 어릴 때부터 어머니께서 국악학원을 운영하셨거든요. 어머니한테 직접 한국무용을 배워서 여섯 살 때 처음 무대에 오르기도 했었고요. 초등학교 때부터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음악을 하기 시작했어요. 오빠는 밴드 활동을 했고, 언니는 춤을 췄고, 아버지는 회사를 운영하시면서도 기타를 들고 다니며 작곡을 하셨죠. 주변 환경이 그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음악에 빠졌던 것 같아요"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마이클 잭슨의 열렬한 팬이셨어요. 어느 날 MTV로 마이클 잭슨 콘서트를 보고 계셨는데 그때 훅 빠졌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아, 나도 무대에 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고요. 당시 마이클 잭슨의 안무는 물론이고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전부 카피해서 연습했을 정도였어요"

    ▶그때부터 춤을 추기 시작한 건가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할 때쯤 댄스 팀에 가입한 게 시작이었어요. 친구들과 직접 짠 안무로 대회에 출전해서 상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제가 부산 출신인데 그 팀이 나중에는 부산 안에서 엄청 유명해졌을 정도로 커졌죠. 지금도 부산에서는 레전더리한 팀이고요. (미소). 고등학교 때부터는 금전적인 문제로 춤을 배우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강사 일을 하기도 했어요. 친구들이 춤을 취미로만 할 때 전 일찌감치 댄서를 직업으로 하려고 했었고, 경력도 쌓고 재능기부도 할 겸 했었죠. 당시 제가 춤을 가르친 제자만 몇 백 명이 넘어요"

    ▶고등학교 때 데뷔를 했었던 걸로 알아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왔어요. 부산과 달리 서울에는 오디션을 볼 기회가 정말 많더라고요.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 오디션을 100번 가까이 봤던 것 같아요. 오디션을 보러 다니면서 틈틈이 곡을 만드는 습관도 길렀고요. 그러다가 기회를 얻어 데뷔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어요. 3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실력 있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과 함께 했는데 저희끼리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도, 환경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했죠. 시기나 흐름면에서도 안 좋았던 것 같고요"

    ▶그 이후에는 프로듀서로도 활동했잖아요. "대학을
    예대로 진학했어요. 자연스럽게 작곡을 전공하는 친구들과 친해졌고, 친구의 소개로 헨리 오빠를 알게 됐어요. 당시 헨리 오빠가 솔로 2집을 준비할 때였는데, 운 좋게도 작곡 팀에 합류해 음반 작업을 함께하게 됐죠. 그 작업을 계기로 SM엔터테인먼트 쪽과 연이 닿아서 슈퍼주니어M 앨범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고, 이후에는 OST 작업도 했고요"

     

    ▶그러다가 다시 솔로 뮤지션 '쎄이'로 새로운 출발을 했어요.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나요."아무래도 그렇죠. 오랫동안 춤을 추던 사람이었는데 다른 사람을 위해서만 곡을 쓰게 되니까 저 스스로가 잊히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의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고, 데모 곡을 지금의 회사인 유니버설에 넣었는데 피드백이 와서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됐네.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라고 해야 하나. 어릴 때 해외서 살았던 경험과 춤, 작사, 작곡, 노래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원래 노래에 재능은 있었나요.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보컬 트레이닝을 할 때 타미아, 알리야, 브랜디 등 여성 아티스트들의 곡을 카피했는데, 한 번을 부르기 위해 열 번을 듣는 방식으로 연습했어요. 다행히 듣는 귀가 좋았어요. 지금의 제 보컬 스킬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죠"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보컬적인 장점에 대해 설명하자면.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 같아요. 또 치고 빠지는 걸 잘하고, 목소리를 악기스럽게 잘 표현한다고 생각해요. 전 보컬도 하나의 악기라고 생각하거든요. 트랙으로 따졌을 때 보컬도 다른 악기들과 같은 파장을 가지고 있는 섹션이니까요"

    ▶내친김에 '퍼포머'로서의 강점에 대해서도. "누군가에게 안무를 받지 않고 1부터 10까지 스스로 모든 걸 직접 짜요. 댄서들도 직접 셀렉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표현 방식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만든 음악을 가장 잘 보여주고 극대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한다고 할까"

    ▶소속사가 같아서인지 딘 씨와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아요. "함께 언급되는 상대가 딘 오빠여서 좋아요.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딘이라는 캐릭터가 잡고 있는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끔 '여자 딘'으로 불러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2의 누구'가 아니라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미소)."

    ▶실제로 딘 씨와 자주 교류하는 편인가요. "각자 너무 바쁘기 때문에 자주 까지는 아니지만 딘 오빠와 종종 음악 얘기를 해요. 최근 제 첫 정규 앨범이 나오기 직전에 음악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오빠도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찰나이고, 저도 발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통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 외 교류하는 뮤지션들이 또 있나요. "5, 6년 정도 함께 해오고 있는 프로듀싱 팀이 있어요. 네오 소울 알앤비 쪽에서는 교과서 같은 분이신 디즈 님이 이끄는 소울트리라는 팀인데 제 첫 솔로 앨범도 그분들과 함께 작업했어요"

    'CLAASSIC' 커버 아트

     

    ▶5월에 발매한 첫 앨범 '클래식(CLAASSIC)'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요. "앨범명을 자세히 보시면 고전적인 이라는 뜻을 가진 클래식에 'A'가 하나 더 들어가 있어요. 정규를 처음 준비하면서 내가 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고, 그 이유나 동기부여가 되었던 제 음악의 뿌리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 결과 제 뿌리를 구현하게 해준 이들은 8,90년대 뮤지션들이었고, 현재 클래식이 되어 있는 그들의 음악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면서도 클래식을 '쎄이화' 시켜보자는 생각했죠. 그런 의미에서 클래식(CLASSIC)에 '쎄이(SAAY)'의 A를 하나 더 붙이게 됐고요"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 혹은 말하고자 했던 바는 무엇인가요. "26년을 살면서 정말 느낀 수많은 경험과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수많은 경험과 감정들 중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가사로 적었거든요. 사랑 이야기도 있고, 이제껏 길을 걸어오면서 느꼈던 힘든 감정들, 아픈 과거의 이야기들까지 개복수술을 해서 어렵게 꺼냈고요"

    ▶트랙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앨범 전곡을 순차적으로 들었을 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어요. 부드럽게 넘어가는 역할을 주기 위해서 인털루드를 4곡 넣었고요. 각 인털루드의 제목은 다음 곡의 제목에서 다 표현하지 못했던 단어 혹은 부가설명에 해당하고요. 또 첫 트랙에는 카세트 테이프를 집어넣은 뒤 재생 버튼을 누르는 사운드를, 마지막 트랙에는 재생이 끝난 뒤 카세트 테이프를 돌려서 다시 기기 안에 집어넣는 사운드를 추가해서 1번부터 18번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느낌을 주도록 했고요. 아마 앨범을 정주행해서 들으면 한 편의 영화처럼 스무스하게 넘어간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방송 활동이나 공연을 활발하게 한 편은 아니죠. "쎄이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싱글과 믹스테이프를 통해 음악성을 먼저 보여주는 데 집중했어요. 그래서 댄스 실력도 올해가 되어서야 정규 앨범 수록곡 '앙코르(ENCORE)'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공개했죠. 앞으로는 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저의 음악적인 면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출연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싶은 욕심은 없나요. "유명해지고 싶다기 보다는 많은 곳에 존재하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공기 같은 뮤지션이라고 할까요. (웃음). 이 시대를 대표하고 트렌디한 걸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꾸준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전 가사를 쓰기 위해 페이크 스토리를 만드는 걸 안 좋아해요. 그 대신 매일매일 쓴 일기를 가사로 확장시켜나가는 편이죠"

    ▶다음에 나올 앨범이 궁금해지네요. "첫 앨범을 발매한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벌써 다음 앨범을 구상하기 시작했어요. 단순히 그냥 듣기 좋은 앨범이 아닌 당장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는 앨범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죠. 그래서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여유 있게 작업하려고 해요. 일단 이번 앨범으로 첫 스텝을 밟았다고 생각해요. 다음 앨범에는 이번 앨범보다는 더 많은 장르의 음악,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로 구현하기에 더 적절한 음악들을 담으려고 해요"

     

    ▶현 시점에서 잡고 있는 목표가 있다면. "딘 오빠와 미국, 유럽 투어를 함께 돈 적이 있어요. 그때 언젠가 단독 월드투어를 돌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죠. 당시 LA에서 열린 첫 공연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믹스테잎을 발매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인데 맨 앞줄에 계신 현지 관객 분이 제 노래를 한 글자도 안 빼놓고 다 따라주르시는 거예요. 그때 엄청난 전율을 느꼈고, 이후에도 음악을 하는 데 있어 굉장한 동기부여가 됐어요. 지금도 제 음악에 의문이 들 때 그 관객 분들을 분을 생각하면 자신감이 생겨요. 언젠가 꼭 단독 월드 투어를 개최해서 전 세계 팬들과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고 싶어요"

    ▶쎄이에게 음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음악은 '우주'에요. 감히 가졌다고 할 수 없는 존재라고 할까요. 가끔 무섭기도 하고 싫어질 때도 있고, 궁금해질 때도 있는 존재. 자신감이 넘칠 때 저를 다시 겸손하게 만들어주기고 하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음악 외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동물을 굉장히 좋아해요. 장래 희망까지는 아니었지만 음악 외에 유일하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직업이 수의사였을 정도죠. 댄서로 활동하며 받은 상금을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에 기부하기도 했어요. 뭔가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해야겠다는 책임감 같은 게 제 안에 있죠"

    ▶키드밀리의 지목으로 인터뷰에 참여하게 됐죠.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고 들었는데. (관련기사 : [힙합릴레이] 키드밀리, 시도를 두려워 않는 무서운 신예) "따로 친분은 없지만 '혼모노'라는 곡을 들어본 적이 있어요. 그 곡을 들으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식 없이 음악으로 표현하는 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상 깊었고요"

    ▶쎄이가 지목할 다음 인터뷰 주인공은. "펀치넬로 씨를 지목할게요. 나이가 어린 편인데 그 나이대에서 나올 수 없는 바이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자아성찰적인 이야기를 표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래퍼인 것 같고요. 제 첫 앨범 12번 트랙 '레인보우 카(RAINBOW CAR)'라는 곡을 같이 작업할 때도 그랬어요. 다른 래퍼분들이 소화하기 어렵다고 했던 곡인데 이 친구는 과감하게 해내더라고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아야 하는 래퍼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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