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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서해 해상 '국제상선공통망' 운용 정상화



국방/외교

    남·북 서해 해상 '국제상선공통망' 운용 정상화

    판문점선언 합의사항 이행 차원, 남북 우발적 충돌 예방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월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남북군사당국이 판문점선언과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서해 해상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국제상선공통망' 운용을 1일 정상화했다.

    국방부는 이날 "1일 오전 9시에 실시한 남북간 시험통신에서는 연평도 인근 우리 해군 경비함이 '국제상선공통망'을 활용해 북측 경비함을 호출하였고, 북측은 이에 즉각 응답했다"고 밝혔다.

    서해 해상에서의 남북간 '국제상선공통망'은 2008년 5월 운용이 중단됐다가 10여년만에 복원된 것이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군통신선 복구와 함께 판문점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는 실질적 조치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6・4합의서상의 제3국 불법조업선박 정보교환과 우발충돌방지망 구축은 서해지구 군통신선 복구와 연계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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