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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3년 7개월來 최고



금융/증시

    5월 생산자물가 3년 7개월來 최고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40(2010=100)으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했다.

    지수로는 2014년 10월 (104.45)이후 최고치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2% 올라 2016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소비자물가를 선행한다.

    유가 상승으로 공산품이 0.4% 오른 영향이 컸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나프타(11.7%) 휘발유(6.7%) 경유(5.9%)를 중심으로 5.3% 올랐고 화학제품도 0.6% 상승했다. 공산품 중 전기 및 전자기기는 공급과잉 등으로 0.5%하락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도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0.3%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음식점 및 숙박(0.4%)을 중심으로 0.1%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1.9%)과 수산물(2.2%)올랐으나 농산물이 4.1%하락하면서 0.9%내렸다. 농산물 중 참외는 35.6% 감자는 44.6%, 배추는 21.4%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자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전망에 대해 "소비자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맞지만 최근에는 상관관계가 다소 떨어져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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