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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기차여행 지금이 '적기'



여행/레저

    낭만 가득한 기차여행 지금이 '적기'

    • 2018-06-18 15:30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남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사진=웹투어 제공)

     

    청춘을 떠올리는 낭만여행으로 기차여행 만 한 것이 또 있을까.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며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실어보자. 창밖에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푹 빠져든다.

    웹투어가 함께하는 국내여행 대표 브랜드, 하나강산이 새로운 기차여행상품을 출시했다. SRT 고속 열차를 이용해 이동시간을 최소화 한 점이 돋보인다. 게다가 SRT 기차는 정체구간 없이 약속된 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눈과 비 같은 기상조건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아 운행 취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안전하며 쾌적하고 또 동시에 편리하게 떠날 수 있어 즐거운 여행의 조건을 전부 갖추고 있다.

    웹투어가 지금 떠나면 좋은 하나강산 기차여행 상품 BEST 3를 추천한다.

    해양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자. (사진=여수시 관광과 제공)

     

    ◇ 전라남도 동남부권 여수, 순천 2박 3일

    전남 여수 케이블카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 케이블카다.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로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하늘을 느낄 수 있다.

    여수 오동도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인기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만개한 동백꽃과 희귀 수목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룬다.

    해발 473m의 구봉산에 설치된 전망대. 정상에 9.4m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일출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남도의 바다 위로 촛불을 켠 듯 어둠을 밝히는 향일함의 일출은 가히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기암절벽을 올라 거침없이 탁 트인 남도의 바다를 눈 아래로 바라보는 일출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해보자.

    이어 럭셔리한 크루즈도 즐기고 광양만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광양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 하루를 마무리하면 환상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짙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홍도의 풍경이 시선을 압도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4도 탐방 - 홍도, 흑산도, 비금도, 도초도를 여행하는 2박 3일

    수서역에서 목포역까지 SRT를 타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는 패키지여행이다.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면 금세 신안 홍도에 도착한다.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홍도는 규암으로 이루어진 섬의 지색이 붉은빛을 띠며 일몰 때는 더욱 붉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람선을 타고 남대문바위, 만물상바위, 독립문바위 등 바다 한가운데 기암괴석이 파노라마를 이루는 홍도 33경의 장관을 여유롭게 즐겨보자.

    하늘에서 바라본 흑산도 전경. (사진=웹투어 제공)

     

    이후에는 버스를 타고 산세와 물빛이 푸르다 못해 검은빛을 띤다 하여 이름 붙여진 흑산도를 둘러보자. 꼬불꼬불 열두 구비 산길을 따라 즐기는 내륙 버스 투어는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있는 전망대에서 올망졸망 무인도들과 어울린 흑산도의 전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드라마 '봄의 왈츠' 2부 엔딩 장면에서 어린 수호와 은영의 순수하고 로맨틱한 이야기가 완성되는 배경지로 그려진 하트 모양의 해변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방영 후 화제 만발했던 이 그림 같은 해변은 바로 신안 비금도의 하누넘 해수욕장이다.

    또 고운 모래해변이 십 리(4.3km)에 이른다고 해 '명사십리'라고도 불리는 원평 해수욕장은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힌다.

    국내 최고 높이 86m 해상 타워의 1.62km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송도 해상 케이블카. 투명 바닥으로 처리돼있어 더욱 아찔하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럭셔리 부산 명소 1박 2일

    부산에서의 일정은 더욱 특별하다. 최고 높이 86m의 송도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가로 지른다. 바다 한가운데서 느끼는 짜릿함과 동시에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겨보자.

    태종대에서 내려다 본 부산 앞바다의 깨끗하고 시원한 전경. (사진=웹투어 제공)

     

    부산 태종대는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 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 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 중의 명소다.

    부산항을 들어오는 배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오륙도는 예로부터 부산 바다를 상징하는 섬으로 사랑받아 왔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로 35m 해안 절벽에 철제 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 길이의 유리 다리다.

    부산 국제시장에서는 김밥, 떡볶이 어묵 등 분식은 물론 씨앗호떡 같은 이색적인 길거리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가덕도 투어를 비롯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와 부산 송정 해수욕장까지 펼쳐진 산책길, 그리고 자갈치 시장 또는 국제시장 관람 등 다양한 일정으로 여행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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