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 2')이 누적 관객수 322만 명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2'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70만30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22만1572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관객수 118만 명이라는 역대 최다 오프닝 기록에 이어 5일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9일에는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들 돌파하기도 했다.
3년 만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의 속편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로 공룡들을 구하기 위해 떠난 오웬(크리스 프랫 분)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이 진화된 공룡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린다.
할리우드 시리즈 영화인 '쥬라기 월드 2'의 선전 속에서 국내 영화 '독전'은 여전히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독전'은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고 있지만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450만4889명을 돌파하며 5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같은 성적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 이후 간만에 등장한 15세 관람가 등급의 스타일리시한 국내 액션 영화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독전'은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앞에 마약 조직의 조직원들이 나타나 실체를 파헤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