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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대신 즐기는 하와이의 이색 액티비티



여행/레저

    렌터카 대신 즐기는 하와이의 이색 액티비티

    • 2018-05-25 15:45
    남들과 다른, 둘만의 개성 넘치는 신혼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명실상부한 최고의 신혼여행지인 하와이에서 둘만의 이색 체험에 도전해보자.

    인솔자와 함께 세이그웨이를 타고 와이키키를 둘러보는 여행객들의 모습.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확대이미지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액티비티는 세이그웨이다. 두 바퀴에 전기 모터가 달려있는 세이그웨이는 2001년 미국의 딘 카멘이 발명한 것으로 서있는 상태에서 균형을 잡는 요령만 터득하면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세이그 웨이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투어는 30분에 $75 정도다.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1층 호놀룰루 쿠키와 스타벅스 옆에서 세이그웨이 액티비티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확대이미지

     

    여기에 와이키키 옆 카피올라니 파크를 둘러보는 투어나 다이아몬드 헤드에서 선셋을 바라보는 투어 등이 있으며 90~120분 정도가 소요되며 대략 가격대는 $139~170 사이다. 인솔자가 함께하는 것은 물론 차도가 아닌 도보를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다른 탈것에 비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와이키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비키 자전거.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확대이미지

     

    여행객은 물론 하와이 현지인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액티비티는 다름아닌 비키 자전거다. 와이키키나 알라모아나, 카카아코 등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곳곳에 설치돼 있어 자전거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다.

    태양열을 이용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도 비키만의 장점. 30분에 $3.50(300분 $20)만 결제하면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단 하와이는 한국과 달리 인도가 아닌 차도에서 자전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안전에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와이키키 메인 거리인 칼라카우아 에비뉴에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카카아코 지역을 둘러보며 여럿이 함께 달리는 파라다이스 페달.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확대이미지

     

    만약 자전거에 자신이 없다면 여럿이 힘을 합해 페달을 움직여 이동하는 파라다이스 페달을 추천한다. 8~15명이 함께 페달을 밟으며 카카아코 동네 한 바퀴를 도는 액티비티로 자전거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카카아코 지역은 거리 곳곳에서 아티스트들의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개성 강한 동네로 가격은 투어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대략 $40~70, 2~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전기 스쿠터가 거리 곳곳에 세워져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확대이미지

     

    끝으로 가장 최근에 론칭한 전기 스쿠터는 시속 20마일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작동하는데 $1, 1분당 $0.15의 저렴한 비용이 든다. 다만 18세 이상으로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며 비키처럼 정차된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고 와이키키 곳곳에 놓여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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