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 단일화 협약 (사진=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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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후보의 단일화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진보진영의 김병우 예비후보와 보수 진영 단일후보의 맞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보수진영의 황신모, 심의보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23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여론조사를 위한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론조사 실시 이틀전에 선관위에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신고가 이뤄진다해도 25일 이후에나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
이에따라 두 후보는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일단 후보등록을 한 뒤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한 명이 사퇴를 할 예정이다.
심의보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신모 예비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도민들의 단일화 열망에 부응해 황 예비후보와 함께 단일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했다며 오늘 선관위 등록을 거쳐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단일화 전이라도 황 예비후보와 함께 공동선거기획단을 꾸려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