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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폐기 이틀 앞두고 남측 취재진 명단 안받아



통일/북한

    北, 풍계리 핵폐기 이틀 앞두고 남측 취재진 명단 안받아

    통일부 "판문점 연락 채널 종료, 기자단 명단 전달 못해"

    베이징 도착한 취재진 (사진=풍계리 공동취재단)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위해 미국 등 외신기자들을 접촉한 가운데 남측 취재진들의 명단을 끝내 접수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21일 "오늘 판문점 연락채널은 종료됐다"며 "우리측 기자단 명단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북측에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측 취재 기자 명단이 담긴 통지문을 보냈지만 북측은 이를 사흘째 받지 않고 있다.

    북한이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오는 23일부터다.

    북한은 미국 ABC,CNN, AP통신 기자들에게 22일 오전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 집결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측에는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통일부는 휴일인 22일에도 판문점 연락 채널을 정상 가동하고, 기자단 명단 전달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측 대표 취재진들은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 인근에 대기하며 상황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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