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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설계 공모 추진



청주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설계 공모 추진

    설계공모로 예술성과 실용성 반영한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진천군청 전경 (사진=진천군청 제공)

     

    진천군이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 시설인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스토리창작 클러스터는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일원 8만 7596㎡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군비 55억 8000만원, 도비 54억 3000만원, 국비 110억 2000만원 등 220억원이다.

    클러스터에는 소설가 등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집필실 10동이 들어서고 교육·연수시설 2동, 게스트하우스 10동도 건립되며 예비 작가를 교육하는 시설과 영상 자료실, 세미나실, 공연장, 전시관 등도 갖추게 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 뒤 오는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애초 사업수행 능력 평가 등을 통한 입찰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설계 공모를 추진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이를 통해 스토리창작 클러스터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과 실용성 등을 설계에 반영하도록 했다.

    스토리창작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인근에 들어서는 '치유의 숲'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도와 제천시가 함께 추진해왔으나 제천시와 시의회 간 갈등으로 사업이 무산됐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해 1월 후보지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경쟁을 벌인 진천, 보은, 옥천, 단양 가운데 진천군을 낙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클러스터인 만큼 멋진 작품을 만들고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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