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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영철 방한, 평양올림픽 마지막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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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김영철 방한, 평양올림픽 마지막 수순"

    자유한국당, 청와대 '항의방문'…김성태 "김영철, 긴급체포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북한 김영철 정찰 총국장의 오는 25일 방한 계획에 대해 "점입가경"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여정 방한에 이어 김영철 방한은 평양올림픽의 마지막 수순"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의 남남갈등, 한미 이간책동에 부화뇌동 하는 친북 주사파 정권의 최종목표는 결국은 연방제 통일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안보는 김정은의 손에 넘어가고, 경제는 미국의 손에 넘어가게 생겼으니 이 나라를 앞으로 어찌 할까요"라고 되물은 뒤 "나라의 안보주권은 김정은에게 바치고, 경제주권은 트럼프에게 넘어가면 이 나라는 어디로 가느냐"고 성토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반미 자주를 외칠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으로 나라의 안보를 지키고 경제적인 압박에도 벗어나야 할 때인데 주사파들의 철 지난 친북정책으로 나라가 혼돈으로 가고 있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영철 방남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저잣거리에 목을 내놓아도 부족한 김영철을 청와대에 맞이하느냐, 쳐죽일 작자를 평창에 초청하느냐, 하늘이 두 쪽 나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역시 "이 정권이 친북 주사파가 아니고서야 대통령이 김영철 맞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을 '종북(從 北)'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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