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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대구지역 교통 사망 사고 13.9%↓



대구

    2017년도 대구지역 교통 사망 사고 13.9%↓

    음주 사고 사망자 37.5% 줄어…감소 폭 1위

    (사진=자료사진)

     

    2017년도 대구지역 교통 사망 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136명으로 2016년도(158명) 보다 13.9% 줄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에서 15명으로 37.5% 급감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5.2%를 차지하는 보행 중 사망자는 81명에서 62명으로 25.5% 줄어 전국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경찰은 간선도로 21곳과 이면 도로 38곳에 차량 제한 속도를 하향 조정하고 횡단보도 419개를 신설한 게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또 패턴을 변경해 주·야간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음주 단속 활동을 펼친 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 건수는 6만 192건으로 전년보다 9.2% 늘었다"며 "높아진 시민 의식도 사망 사고를 줄이는데 한몫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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