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술값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금에 협박을 일삼은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협박 등의 혐의로 A(28)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29일 오전 1시 47분쯤 서귀포시내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100만원 상당의 돈을 갚지 않은 B씨(27)를 승용차에 태워 20여분 가까이 감금하고, 골프채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