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렉서스 코리아 제공)
렉서스 코리아는 11년 만에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LS 500h'를 20일 출시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LS 500h 출시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에 나선다"며 "신형 LS 500h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LS는 1989년 출시된 후 플래그십 모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11년만에 5세대 풀 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LS 500h는 GA-L 플랫폼에 의해 더 낮고 넓어진 차체를 통한 역동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V6 3.5리터 엔진, 2개의 모터, 유단 기어의 조합으로 강력한 구동력과 뛰어난 응답성을 발휘한다.
(사진=렉서스 코리아 제공)
실내에서는 렉서스 오모테나시(고객에 대한 환대)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이빙 공간과 안락함이 융합된 인테리어와 23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렉서스의 첨단 안전 사양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LK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PCS), 오토매틱 하이빔 (AHB) 네 가지 기능을 패키지화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보조 안전장비로서의 역할을 한다. 또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통합제어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VDIM시스템과 뒷좌석 시트 쿠션 에어백 포함 총 12개의 SRS 에어백, 그리고 보행자와 충돌 시 엔진후드를 팝업시키는 4점식 팝업후드가 기본 장착됐다.
또 타쿠미(장인)의 기술과 디자이너의 영감으로 창작된 아트 우드 트림, 디스플레이존의 키리코(KIRIKO)패턴 장식 조명을 통해 일본의 전통미학을 인테리어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신형 LS 500h는 이같은 가치를 인정 받아 올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최고의 상인 '아이즈온 디자인' (EyesOn Design)을 수상했다.
차량 개발을 총괄한 렉서스 인터네셔널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는 "5세대 LS는 고급차의 개념을 재정의 하기 위해 모든 것을 '0'에서부터 재검토했다"며 "새롭게 탄생한 5세대 LS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LS 500h의 가격은 LS 500h AWD 플래티넘이 1억 7천 3백만원, AWD 럭셔리가 1억 5천 7백만원, 2WD 럭셔리는 1억 5천 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