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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12월 중순 효자동 신축회관으로 옮겨



전북

    전주상의, 12월 중순 효자동 신축회관으로 옮겨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다음 달 중순 효자동 신축회관으로 둥지를 옮긴다.

    40년 간의 전동시대를 마감하고 효자동시대를 본격 여는 것으로, 이에 전주상의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상의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 효자동 3가 일대의 신축회관에 대한 준공검사가 진행, 이번 주 중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주상의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 일정, 내부 인테리어 등을 고려해 내달 16일쯤 이전키로 잠정 결정했다.

    신축회관은 연 면적 2만3천393.27㎡,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하층은 모두 주차장(총 202대)이며, 1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금융기관, 2~5층은 업무시설, 6~7층은 대·소 회의실 및 사무실, 8~11층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됐다.

    전주상의 이전 시기가 결정된 만큼 입주기관들도 대부분 비슷한 시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은 인근에 전북도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있어 위치가 좋은 데다 전주상의라는 상징성 때문에 2~6층 업무시설 입주 문의는 착공될 당시부터 끊이지 않았다.

    아직 모든 공간이 다 차지는 않았지만 높은 관심만큼 일부 기관은 일찌감치 입주를 확정 지었다.

    이로 인해 1층에는 전북은행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2층 전체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활용하게 된다.

    이어, 전주상의가 사용하는 6층 일부와 7층 전체를 제외한 공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제교류센터, 한국표준협회 등의 기관과 (주)자광, IT기업인 스코인포, 고려종합건설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한다.

    이외에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도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오피스텔은 이전 이후 주변 상황에 맞춰 임대, 분양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주상의는 도내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상공인들의 화합과 편의를 위한 건물로, 상징적인 의미도 큼에 따라 신축은 오랫동안 도내 상공인의 염원이기도 했다.

    이에 계획대로 내달 새 둥지로 옮기게 되면 전주상의의 위상 강화는 물론 도내 경제계에서의 역할 또한 더욱 강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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