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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종합사회복지관, '동네 한 바퀴' 청소년 비전문화축제 열어



포항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동네 한 바퀴' 청소년 비전문화축제 열어

    11일 주민과 중,고생 등 3백여 명의 꿈과 화합잔치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1일 복지관 마당에서 ‘동네 한 바퀴’참여 중·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포항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주민과 비전을 나누며 화합을 이루는 문화축제를 가졌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에서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복지관 마당에서 '동네 한 바퀴' 참여 중·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소개하는 '비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제작한 꿈 부스에서 '차갑게만 보이는 바다를 따뜻한 마음으로 안는 해군장교', '아이들을 사랑하고 도움이 되는 교사', '나라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기술자', '승객의 안전을 위해 꼼꼼하고 성실히 정비하는 항공정비사',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 걸 수 있는 소방관', '사람들의 눈을 행복하게 하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등 비전명함을 활용해 자신을 소개하고,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꿈 부스를 제작해 비전명함으로 자신의 꿈을 소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1:1 직업 멘토링을 통해 얻은 교훈과 가치, 이로 인해 더욱 견고해진 자신의 꿈과 비전을 2백여 명의 지역주민들 앞에서 발표하는 '비전 스피치'도 마련됐다.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양희찬(19세, 이동고3) 학생은 "교도관으로 근무하고 계신 멘토 선생님과의 인연은 내 꿈을 새롭게 정할 수 있게 해 준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정공무원으로의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비전문화축제에 참여한 김하얀(36, 사회복지사)씨는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을 보며, 현직 사회복지사로서 친구의 미래를 아낌없이 응원해주고 싶다"며 "자녀들에게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네 한 바퀴’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직업 멘토와 참여 학생이 만나는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한편,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는 지역 내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20여명의 직업 멘토와 참여 학생이 1:1로 만나 직업현장을 경험해 보고, 이에 대한 소통을 통해 청소년기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 및 꿈에 대한 도전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포항종합사회복지관 054-28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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