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제5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유소년축구의 메카, 영덕군에서 27일 개막해 내달 2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강구대게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진행되며 일본과 중국의 우수 팀과 국내 명문클럽들을 포함해 총 72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영덕군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에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야간조명시설이 구축된 축구장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야간 경기로 편성하고, 기온이 크게 오를 경우 경기 중 워터 타임을 가지도록 했다.
한편, 관중석 그늘막 텐트, 대형 선풍기 등도 구장별로 보강해 선수 학부모들과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군은 피서철과 겹쳐진 대회 기간에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영덕을 방문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