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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상서 한국인 선원 탄 원양어선 피랍 정황



국방/외교

    소말리아 해상서 한국인 선원 탄 원양어선 피랍 정황

    한국 선원 3명 등 21명 탑승…문 대통령 "선원 구조에 최선 다하라" 지시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이 탄 선박이 피랍된 정황이 포착돼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외교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전 0시 20분 쯤 인도양 해역에서 선장과 기관장, 갑판장 등 한국인 선원 3명이 탑승한 어선이 피랍된 정황이 나타났다.

    해당 어선은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뒤따라오고 있다"는 연락을 끝으로 현재까지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인근 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가 곧장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몽골 국적 선박인 이 원양어선에는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18명 등 총 21명이 승선해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선박의 소유주는 남아프리카 국적의 우리 교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한국 선원이 승선해있는 만큼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날 오전 10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군 파견 등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독일, 인도 등 관계국과의 협조도 진행 중이며, 인도, 독일, 일본 등은 해상 초계기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말리아 피랍어선 선원 구조에 최선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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