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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일째 상승과 이틀째 장중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2,360선도 돌파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포인트 오른 2,344.39로 출발한 뒤 계속 오름세를 보여 2,364.80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날의 기록(2,343.72)을 경신한 장중 사상최고치이다. 낮 12시 10분 현재는 10.31포인트(0.44%) 오른 2,353.2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의 상승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은 바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경제 개선 기대와 베스트바이 등 주요 소매업체 실적 호조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로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기관은 이틀째 '사자;세로 각각 654억원과 2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개인은 7일째 '팔자'세로 1,1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447개, 하락종목은 369개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텔레콤(+2%), SK하이닉스(+1.97%), LG화학(+1.86%) 등이 많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1.22%), SK(-1.25%)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0.25%) 오른 644.63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9원(0.26%) 오른 1,119.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