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문관광단지 벚꽃사진(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올 봄에는 벚꽃이 만발한 경주로 오세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할인혜택이 기다립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어지는 '벚꽃축제'와 '봄 여행주간'을 맞아 경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그랜드세일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힐튼경주호텔과 호텔현대경주, 더케이호텔경주, 일성경주보문리조트는 객실가격을 30~50% 할인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통합이용권 입장료를 종전보다 2천원 낮춘다.
경주월드는 자유이용권 입장료를 1만원 할인하고, 최근 개관한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도 입장료를 10% 감면한다.
신라밀레니엄파크,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플라잉, 주렁주렁도 20~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봄 여행주간 기간 동안 안동 문화관광단지도 그랜드 세일에 동참한다.
(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유교랜드는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하고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요금도 낮춘다.
이번 행사는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할인 혜택은 경주와 안동의 주요 관광안내소, 입주업체 내에 비치되어 있는 쿠폰북을 지참하면 된다.
그랜드세일 행사와 함께 경북관광공사는 벚꽃축제와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등의 대형이벤트 참가자와 벚꽃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해 봄향기를 돋우고 아름드리 조경수와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리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벚꽃축제와 봄 여행주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경북으로 오셔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 높은 봄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