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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 남프랑스



여행/레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 남프랑스

    • 2017-03-17 22:00
    남프랑스는 예술과 낭만으로 가득한 여행지다. (사진=스마트유럽 제공)

     

    프랑스는 지리적·역사적인 이유로 예술이 발달해 전 세계 예술인들의 발길을 모으며 '예술의 나라'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남프랑스도 못지 않게 주목할 만하다. 낭만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남프랑스로 여행을 알아보자.

    남프랑스 여행의 관문 마르세유. (사진=스마트유럽 제공)

     

    ◇ 마르세유

    파리에 이어 프랑스 제2의 도시 규모를 자랑하는 마르세유는 남프랑스 여행의 관문이다. 프랑스 최대 무역항이자 아늑한 휴양 도시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마르세유를 대표하는 볼거리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이다.

    석회암 언덕 위에 지어진 성당에서 마르세유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19세기 신비잔틴양식의 영향을 받은 웅장한 건축물로 성당 내부의 금빛 줄무늬 채색 대리석과 금도금상, 모자이크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유럽인들도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꼽는 니스. (사진=스마트유럽 제공)

     

    ◇ 니스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어 유럽인들도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꼽는 곳이다. 기원전 2세기 리구아인의 침략을 이겨내 ‘승리의 도시’라는 뜻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름을 바탕으로 니스가 됐다고 한다.

    파리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여유로운 휴양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흔히 볼 수 있는 모래사장이 아닌 자갈로 이뤄진 해변의 니스 비치는 누드비치로 유명하다. 니스의 중심 마세나 광장에서는 축제도 자주 열리고 거리의 예술가들도 많이 있어 볼거리가 매우 다양하다.

    에즈에서는 푸른 지중해 바다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사진=스마트유럽 제공)

     

    ◇ 에즈

    한 폭의 풍경화를 떠오르게 하는 에즈는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위치한 3000명이 조금 안 되는 작은 마을이다. 니스에서 버스를 타고 당일로 다녀올 수 있으며 푸른 지중해 바다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해발 427m 지점 높은 절벽에 독수리가 둥지를 튼 모습을 닮았다 해 ‘독수리 둥지’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13세기 로마의 침략을 피해 혹은 14세기 흑사병을 피해 사람들이 산으로 올라가 살며 마을을 형성했다는 것이 이곳의 유래이다. 중세 시대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작은 마을로 마을 전체가 절벽에 매달려 있는 듯 신비롭고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하다. 니스에서 버스를 타고 당일로 다녀올 수 있다.

    취재협조-스마트유럽(http://www.smarteur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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