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토지면적과 부동산 거래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여수시의 토지면적은 510㎢로 2015년에 견줘 120만 9767.1㎡(축구장 170개 면적)가 증가했다.
여수시는 율촌 제1일반 산단 공유수면 매립과 돌산읍 평사 우두 상포지구 공유수면 매립, 미등록 토지의 신규 등록을 토지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거래도 늘고 있다.
2015년에 1만 5036필지였던 거래량이 2016년에는 1060필지가 늘어 1만 6096필지를 기록했다.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 있는 토지분할, 경계복원, 측량건수도 2015년 5879건에서 2016년 6686건으로 13%가 증가했고, 토지 지목변경도 2202건에서 2730건으로 23%가 늘었다.
여수시는 투자와 개발목적의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돌산과 화양지역을 중심으로 밭·임야 등의 부동산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을 꼽았다.
여수시는 "토지 면적 증가가 정부의 교부금 산정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