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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 10년 장.차관 60여명 문재인 지원위해 뭉쳤다



국회/정당

    민주정부 10년 장.차관 60여명 문재인 지원위해 뭉쳤다

    '10년의 힘 위원회' 오늘 출범…싱크탱크 '국민성장'이어 두번째 매머드급 지원조직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국정경험을 조언하기 위해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장.차관급 인사 60여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지원조직이 출범한다.

    80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이은 두 번째 매머드급 지원조직으로 국민들에게 수권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문 전 대표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10년의 힘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10년의 힘 위원회'는 문 전 전 대표에게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위해 만들어지는 자문단으로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전직 장차관급 고위 인사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1차로 공개된 37명에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장관,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 권기홍 노동부 장관, 윤덕홍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이 포함됐다.

    차관급에서는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서범석 전 교육부 차관, 염상국.김세옥 전 경호실장,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이삼걸 전 행자부 차관 등도 이름을 올렸다.

    문 전 대표 측은 조만간 2차로 나머지 인사들을 공개할 예정인데, 국민의정부 출신 장.차관 인사들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10년의 힘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국민의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원광대 총장과 이영탁 전 참여정부 국무조정실장이 공동위원장이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전 우석대 총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상임고문을 맡는다.

    민주정부 10년 사이에 장.차관직을 맡았던 60여명의 행정전문가들은 경제(재정.금융/산업.건설/생명.과학기술)와 사회분야(교육.문화/복지.환경/통일.외교.안보)로 구분해 분야별로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은 '10년의 힘 위원회'는 일회성 자문단이 아니라 향후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하고 풍부한 국정 운영 전략과 정책을 조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10년의 힘 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선언 13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강력한 균형발전 추진 의지를 재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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