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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0호선 '진안 안천~무주 적상' 9일 개통



전북

    국도 30호선 '진안 안천~무주 적상' 9일 개통

     

    전북 진안군 안천면에서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를 잇는 국도 30호선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9일 오후 5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진안-적상 2공구는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서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 이르는 국도 30호선 11.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착공해 총 1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터널 2곳과 교량 12곳, 교차로 10곳이 설치됐다.

     

    기존 도로는 급경사의 산악도로인데다 선형도 좋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겨울철에는 차량통제도 잦은 구간이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겨울철에도 고로치터널 등 2곳의 터널을 이용해 편안한 차량운행이 가능해졌다.

    또, 기존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거리는 2.0㎞, 운행시간은 10분 이상 단축됐다.

    특히, 이 구간의 확장 개통으로 인근 덕유산(무주리조트)과 적상산, 무주태권도 공원 등 지역 명소를 찾는 발길도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국토청 김선석 도로공사과장은 "진안-적상 2공구 개통으로 이 구간은 이제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도로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며 특히 인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동이 더욱 편리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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