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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선로에 누운 장애인 구하려던 경찰관 등 3명 사상



울산

    기차 선로에 누운 장애인 구하려던 경찰관 등 3명 사상

     

    21일 낮 12시쯤 울산시 북구 신천동 인근 철길에서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 소속 이모(57) 경위와 김모(17)군 등 2명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씨는 지체장애 2급인 김군을 울산시 북구 호계동 김군의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호계역 인근에서 순찰차를 정차하고 있던 중 이었다.

    순찰차에서 내리겠다고 한 김군이 차에서 나오자 선로로 뛰어들어 누웠고, 김군을 구하려던 이씨도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씨와 함께 근무 중이었던 경찰관 1명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경주 불국사에서 난동을 부리던 김군을 울산에 있는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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