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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1억 올려달래"…수도권 전셋값에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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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신문]"1억 올려달래"…수도권 전셋값에 공황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김영태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9월21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김영태 기자

    ▶일본의 안보법안 통과에 대한 조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자료사진

     

    =경향신문은 <동북아 군비경쟁="" '신호탄="" 쐈다'는="" 1면="" 기사에="" 이어=""><중국 겨냥한="" 미·일="" 군사동맹…한국,="" 미·중="" 패권="" 다툼에="" '새우등'="">이라는 관련 기사를 실었습니다.

    중앙일보는 "중·일 대립 심해져 …한국 역할 더 중요해졌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한편 동아일보는 <일본이 어떻게=""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되돌아갔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달 일본에서 출간된 책 <군사입국에의 야망="">을 소개했습니다.

    이 책 1장에서 고모리 교수는 올해 아베 총리의 방미를 맞아 미일 방위협력지침을 개정한 4월 27일은 일본이 '전쟁하는 나라로 전환된 날'로 꼽았습니다.

    이후 안보법안 처리는 아베 총리가 미국에 한 약속을 지키려는 후속 절차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포털의 정치적 중립 논란에 대해 언론학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가 실렸군요?

    =한국일보가 강상현 연세대 언론학부 교수 등 국내 언론학자 6명에게 포털의 뉴스서비스 문제를 물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포털의 뉴스서비스가 정치적으로 치우쳤다고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포털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한 언론탄압에 가깝다는 비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중시하는 언론사 뉴스를 받아서 전달하는 매개체인 포털에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포털이라는 상업 서비스는 정치색보다는 사업성을 좇는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고액 학원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선다고 하죠?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탈세 정조준> 매일경제 1면 머릿기사입니다.

    정부가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지역의 고액, 불법 교습 학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단속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대상은 서울 강남, 목동, 중계동, 경기도 평촌, 대구 수성구 등입니다.

    지난해 사교육비 시장은 32조 8000억원 규모지만 국세청 학원 매출액은 12조 8000억원에 그쳤습니다.

    20조원 규모의 시장이 세무당국에 잡히지 않고 있다는 얘깁니다.

    ▶수도권 전셋값에 공황이라는 기사도 눈에 띄는군요?

    자료사진

     

    =<"1억 올려달래" …수도권 전셋값에 공황> 서울신문 1면 머릿기사입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에서 2013년 9월 입주한 새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률은 평균 35.7%였습니다. 가구당 평균 1억원 이상 올려줘야 재계약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신문은 3면에 <전세 품귀에="" 서울서="" 경기도로="" …"차라리="" 대출받아="" 집="" 사겠다"="">는
    르포 기사를 실었습니다.

    중간 제목을 이렇게 달았습니다. "집주인 전세 기간 끝나자 월세 전환, 보증금 몇천만원 올려준대도 거절" , "'3억 미만의 전세 아파트 좀 찾아 달라' 세입자들 중개업소 찾아다니며 간청" "하남 아파트 전세, 매매가 차이 없어, '열 받아 집 사려 해도 대출 만만찮아"

    ▶일본 저술가가 한국 N포세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흥미롭군요?

    "N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등 모든 것 포기한 세대) 좌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 희망 없다", 서울신문 기사 제목입니다.

    일본이 본격적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1990년대 사회에 나와 좌절한 세대의 심리를 다룬 '로스트 제너레이션 심리학'의 저자 구마시로 도루 박사를 서울신문이 인터뷰했습니다.

    구마시로 박사는 "2008년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역에서 17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묻지마 살인범은 자동차 부품회사 파견직 근로자로,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껴 인터넷에만 빠져 지냈던 인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좌절한 청년들의 잘못된 삶의 방식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하지 않으려면 정부가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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