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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남경필 '제주-경기 상생협약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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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남경필 '제주-경기 상생협약 협약식' 체결

    5대 상생협력 사업 추진키로…정치적 친분 과시

    31일 원희룡 제주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도청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약속했다.

    두 지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에서 '제주-경기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농산물 유통 분야 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위해 함께 한 자리였지만 주목을 받고 있는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더 끌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경필 지사와는 국회 생활을 통해 보수정당의 개혁, 대한민국 개혁 정치를 위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온 힘을 쏟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더 큰 영향력을 만들 수 있는지 서로 잘 알고 있다"며 상생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남경필 지사는 "원희룡 지사와는 서로 마주보는 사이기도 하고, 서로 앞을 내다보는 사이"라며 "두 사람이 동시에 신분이 바뀌어서 이제는 행정의 혁신과 이를 넘어 대한민국 혁신을 위해서 함께 손을 잡을 일들이 무궁무진 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에서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채성령 대변인 등 주요 간부 공무원가 참석했고, 제주도에서도 박정하 정무부지사, 김용구 기획조정실장 등 제주도청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제주도와 경기도는 상생협약을 5대 주요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우선 ▲일자리창출과 신성장산업 분야로 신흥 해외시장 창업을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과 에너지 혁명을 통한 에너지문명 바꾸기, 빅데이터 등 미래전략사업 활성화 협력, 말산업 육성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또 ▲농산물 등 유통판매 분야에서는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 공급 협력과 농.수.특산물 판매 공동협력, 중소기업 판매개척과 해외 마케팅 공동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민 교육과 공무원 교류 ▲관광분야 ▲연구분야 등에 대한 상생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제주도와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과 공동 토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가시리 풍력단지 현장을 원희룡 지사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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