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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조승연 "연기하며 세월호 떠올라 먹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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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 조승연 "연기하며 세월호 떠올라 먹먹했다"

    SBS 특집극 '에이스'에 출연하는 배우 조승연. (SBS 제공)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의 배우 조승연이 세월호 사고를 언급했다.

    조승연은 '에이스'에서 군대 간 아들을 의문사로 잃은 최 씨 역을 맡는다.

    그는 "대본을 받은 뒤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고가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더라"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연극할 당시 이 소식을 접하고는 물에 빠진 채 못 나온 아이들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서 감당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최 씨를 연기하면서 그런 느낌이 다시금 몰려왔다"고 속내를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연기에 대한 고민이 깊어 갔다.

    그는 "PD님이 특정 장면에서 눈물을 많이 흘려주기를 원하셨다. 이 때문에 현실 그대로 울어야 할지 아니면 조금 극적으로 보여야 할지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임하는 드라마인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조승연은 "이번 '에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분들, 그리고 관객분들과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가능하다면 웃고 즐길 수 있는 캐릭터로 더욱 많은 분들과 다가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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