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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야당 청문절차 위반… 박상옥 인준안 채택해야"



국회/정당

    유승민 "야당 청문절차 위반… 박상옥 인준안 채택해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법정 인사청문 절차를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 원내대표는 "야당이 인사청문회법이 정한 절차를 계속 위반하고 다른 얘기를 하면서 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모양"이라며 "야당에서 보고서 채택에 빨리 동의해서 회의를 열어 이를 채택해주기 바라고, 본회의에서 가급적 빨리 (인준안을) 표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도 "야당은 무려 72일이나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고 근거없는 의혹만 지속 제기하면서 부적격이라 낙인을 찍었다. 그러나 정작 청문회가 열리니까 부적격 요건의 근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조 원내수석은 "72일간 인사청문 표류와 49일간의 대법원 업무 공백사태에 대해 야당은 반성하라"며 "이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법정시한 내 빨리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인준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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