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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순안국제공항 신청사 4월 15일 개장"



통일/북한

    北, "평양 순안국제공항 신청사 4월 15일 개장"

    평양순안공항신청사 항공사진. (사진=RFA)

     

    평양 순안국제공항 제2청사가 다음달 15일 정식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저지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우리투어스'는 평양 순안국제공항 제2청사 신축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김일성 주석 생일인 4월 15일 개장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순안공항 제2청사가 기존 1청사보다 7배 이상 확장됐고 남쪽 활주로 보수공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북한이 2청사 완공 뒤에 이곳을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 사용하고 1청사는 국내선 전용이 될 걸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초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순안공항 제2청사 건설현장을 둘러본 뒤 '민족성을 살리지 못했다'며 재시공을 지시했다.

    '우리투어스'는 북한은 순안공항 신청사 개장에 맞춰 4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상하이~평양 직항 왕복 전세노선을 목요일과 일요일, 매주 두 차례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백두산 당일관광을 위해 매주 수요일 평양~삼지연 국내선 왕복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북한 칠보산관광이 지난 주 시작됐다.

    중국 길림신문은 "중국인 여행객들로 구성된 북한관광팀이 지난 21일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를 출발해 칠보산 관광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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