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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백선엽 친일? 그럼 日유학생도 다 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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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재향군인회 “백선엽 친일? 그럼 日유학생도 다 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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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선엽, 살아있는 6.25 전쟁의 영웅민족문제연구소, 좌익사건 연루자가 주도하는 단체친일 인명사전, 친북학계 자료 참고해서 만들어 신뢰성 잃어친일인명사전, 대한민국과 국군 정체성을 폄훼하려는 의도백선엽, 조선인 약탈하는 김일성 게릴라 부대 퇴치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2년 10월 25일 (목) 오후 6시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재향군인회 서진현 안보국장(예비역 육군소장)


    백선엽
    ▶정관용> 전쟁영웅인가 민족 반역자인가? 6.25전쟁 당시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백선엽 장군 논란입니다. 국방부가 지난 8월말에 백선엽 장군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제작을 착수 했는데, 이걸 두고 며칠 전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민족반역자의 뮤지컬 제작에 왜 국비를 쓰느냐 이렇게 비판했어요. 여기에 대해서 재향군인회, 예비역 단체 또 새누리당의 군출신 의원들이 전쟁영웅을 비하했다 사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친일행위 한 게 분명하지 않느냐 이렇게 맞서고 있는데요, 양쪽 입장을 차례로 듣습니다. 먼저 재향군인회 서진현 안보국장. 안녕하세요.

    ▷서진현> 네. 안녕하십니까?

    ▶정관용> 청취자분들 가운데 백선엽 장군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니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겠어요? 어떤 분인지?

    ▷서진현> 백선엽 장군님은 살아계시는 6.25 전쟁의 영웅이죠. 저희 군 장병들이 진정으로 존경하는 분입니다. 6.25 전쟁시 사단장, 군단장, 참모총장으로서 주요전투마다 뛰어난 전공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앞장선 명장이기 때문입니다.

    ▶정관용> 네.

    ▷서진현> 우리군 뿐 아니라 미군들로부터도 존경받는 영웅이죠.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만, 한 사례만 예를 든다면 미군 장성 진급자 모임인 캡스톤 그룹이 있는데요 이들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방문할 때 마다 백 장군님을 뵙는 것이 필수 코스입니다. 그 정도로 존경을 받습니다.

    ▶정관용> 예. 한미 양국군에서 다 존경을 받는다.

    ▷서진현> 그렇습니다.

    ▶정관용> 그렇게 존경을 받는 이유는 6.25 전쟁 당시의 전과 때문입니까?

    ▷서진현> 그렇습니다. 그것이 주 이유고 지금까지도 군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헌신해 오고 계십니다.

    ▶정관용> 구체적으로 육이오 전쟁, 한국전쟁 당시에 어떤 공을 세운 게 말씀하실게 있나요?

    ▷서진현> 네 이미 매스컴에 보도가 되었습니다만, 6.25 전쟁 초기에 백장군님은 1사단을 지휘하셨습니다. 1950년 8월쯤 되면은 낙동강 방어선 전선이 아주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장군님께서는 다부동지구 전투에서 북괴군 3개 사단을 저지 격멸함으로서 우리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했죠.

    ▶정관용> 네.

    ▷서진현> 또 이로 인해서 반격과 북진의 여건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에 장군님이 지휘하는 1사단이 3·8선을 돌파를 했고요, 최초로 평양에 입성함으로서 한국군의 위용을 과시를 했죠. 미군들이 대단히 아쉬워했습니다. 자기들이 평양에 먼저 입성을 하지 못한 것을 말이죠. 그 이후에 중공군이 뜻하지 않게 개입했죠.

    ▶정관용> 밀려왔죠.

    ▷서진현> 그 다름에 51년 1·4 후퇴라고 하는데요, 수도 서울이 중공군한테 다시 점령이 됐죠.

    ▶정관용> 예.

    ▷서진현> 그때 이제 서울 재탈환 작전시에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요, 그 이후 지리산 공비 토벌 작전에서도 주도적으로 전공을 세우셨습니다. 그런 것들이 6.25때의 주요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관용> 낙동강 전투, 우리가 올라갈 때의 삼팔선돌파, 평양 입성 또 다시 밀렸다가 올라갈때의 서울 재 탈환, 등등 최일선에서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군요.

    ▷서진현> 그렇습니다.

    ▶정관용> 그런데 이제 서진현 안보국장께서는 한국전쟁당시부터 소개해 주고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그 이전이예요. 일제시대 때, 그때는 어떤 행동을 하셨는지 재향군인회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서진현> 어. 네 아주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제 조금 그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정관용> 네 말씀하세요.

    ▷서진현> 네 우선 백선엽 장군님은 1920년 국권이 상실된 일제치하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정관용> 20년 생?

    ▷서진현> 네. 1941년 만주 봉천 군관 학교에서 소위로 임관했죠. 그래서.

    ▶정관용> 만주군관학교 임관할 때 이거는 징집된 게 아니라 자원입대한거 맞습니까?

    ▷서진현> 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일 문제 그런 게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정관용> 그렇습니다.

    ▷서진현> 우선 제가 볼 때는 이 부분이 참 중요하고 대단히 오해의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관용> 어떤 오해입니까?

    ▷서진현> 우선, 김광진 의원이 몸담고 있었던 민족문제 연구소 있지 않습니까? 여기는 저희가 평가할 때는 좌편향인사, 좌익사건 연루자가 주도하는 단체로 봅니다.

    ▶정관용> 예.

    ▷서진현> 또 여기서 만든 친일 인명사전은 지난정부에서 만들어 졌는데요, 중국공산당과 친북학계의 자료 등을 참고함으로해서 친일대상자의 선정이 아주 자의적이고 객관성과 신뢰성을 상실했다는 것을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관용> 친일인명사전 자체의 기준이 잘못됐다고 보신다?

    ▷서진현> 예. 그렇습니다.

    ▶정관용> 그리고요, 아까 말씀하신 백장군의 41년부터 45년까지 어떤 오해가 있나요?

    ▷서진현> 간도 특설대라는 아주 특수 부대에서 독립군들을 토벌하거나 조선인들을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이 핵심 이슈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간도 특설대의 성격도 제가 볼 때는 똑바로 규명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도 9월호 신동아와 한국전 각종 비사 등 각종 자료를 보면요 간도 특설대는 만주에서 활동한 공산 게릴라를 추적하기 위해서, 조선인이 사는 지역에 다른 종족이 와서 그것을, 임무를 수행하는 것 보다는 조선인을 뽑아서 이렇게 임무를 수행, 공산게릴라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만든 부대라는 것입니다.

    ▶정관용> 예.

    ▷서진현> 그리고 작전 대상은 백장군님께서 증언하신 대로 중공 8로군을 대상으로 했고요. 또 다른 자료에는 조선인을 약탈하는 김일성 게릴라 부대를 퇴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제가 볼 때는 친일인명사전은 대한민국과 국군의 정체성을 폄훼하려고 편찬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41년부터 45년까지 간도특설대에서 중공8로군과 김일성 게릴라 부대와 맞서 싸웠다 이 말씀이시죠?

    ▷서진현> 그렇습니다.

    ▶정관용> 그런데 백장군님께서 직접 쓰신 일본에서 출간된 회고록을 보면은 조선인들에 대해서도 같이 싸운 적이 많다, 이건 비판받수도 있다, 그렇게 쓰셨다는데 그거는 사실이 아닌가요?

    ▷서진현> 제가 방금 말씀드린대로 자료의 출처에 따라 내용이 다르다는 사실을 말씀드렸고요. 어 저는 정확하게 확인한 바는 없으나 백장군님의 진술을 저는 믿습니다.

    ▶정관용> 혹시 백번 양보해서 6.25전쟁 때 혁혁한 공을 세우신 것은 분명히 맞기 때문에 6.25 전쟁당시는 전쟁영웅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이렇게 자원해서 만주 군관학교에 자원입대한 것만 봐도, 그때 일본군으로 끌려가서 도망쳐 나온 분들도 많이 있단 말예요. 그런분들에 비해서는 부분적으로 친일행적이 있다 그렇게 인정할 수는 없나요?

    ▷서진현> 아,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일제 36년 나라가 없어진 상황에서 만주 군관학교를 나와서 간도특설대에 배치되어 근무하는 것이 어떻게 친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정관용> 그건 친일이라고 할 수 없다?

    ▷서진현> 그렇게 따진다면 그 당시 살았던 3천만 동포들이 직간접으로 친일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일본에 가서 유학하는 청년들은 어떻습니까? 그것은 친일이라고 안합니까? 비약적인 얘깁니다만....

    ▶정관용> 알겠습니다.

    ▷서진현>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대로 백번을 양보해서 일제강점기 시절에 흠이 있다고 합시다. 그러나 백장군님은 26세의 나이에 국방경비대에 들어가서 6.25 전쟁을 정말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치뤘습니다.

    ▶정관용> 알겠습니다. 국장님. 부분적인 흠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친일 내지 민족 반역 이렇게 부르는 것은 과도하다 이 말씀이네요.

    ▷서진현> 그거는 말이 안되죠.

    ▶정관용> 네. 고맙습니다.

    ▷서진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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